[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면사랑은 28일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천지역에 뿌리를 둔 면사랑이 진천교육지원청을 지원하여 진천 지역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사랑은 다년간 진천여중의 음악 과외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2023년 진천교육지원청과 오케스트라 지원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지원까지 추가로 후원하게 됐다.
후원 협약식에는 면사랑 정세장 대표와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을 비롯해 진천지역 초·중학교 9개교의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진천지역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 공연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학생들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면사랑 임직원 나눔회로 조성된 기부금 중 총 2천만원이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면사랑은 진천지역 내 아동 및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생거진천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지역기업으로서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사업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확대해 나가겠다”며 “면사랑은 단순히 식품기업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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