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WFC)’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위너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WFC02는 세미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60경기를 선보인다. 위너즈 관계자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목표로 시작한 대회가 정규 리그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느냐를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로 여기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UFC 출신 남의철과 일본 GLADIATOR 챔피언을 지낸 이둘희가 해설위원을 맡아,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골프·당구·축구 캐스터로 활동 중인 홍석현 아나운서와 ‘위너즈’ 공식 유튜브 채널 WFC02 생중계를 진행한다.

위너즈 관계자는 “WFC는 아마추어로 출발했지만,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무대를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프로 리그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세미프로 경기가 포함된 이번 대회는 그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남의철 이둘희 홍석현이 출연하는 WFC02 생중계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위너즈 유튜브 채널 채팅창에서 베스트 댓글을 선정한다. 위너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당첨 인증사진과 연락처를 보내면 치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위너즈 관계자는 “WFC02를 발판 삼아 가까운 시일 안에 봉사기금 모금을 위한 프로 대회와 스페셜 매치를 기획하여 종합격투기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팬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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