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일본 모델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묵묵부답을 일관하고 있다. 키 크고 멋진 여자라는 이상형을 밝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상욱은 최근 일본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개인 계정을 팔로우하며 애정어린 댓글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오상욱이 여자 친구가 있다면서 직접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히기도 해 열애 상대가 하루카 토도야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오상욱은 최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예쁜 것 보다 키 크고 멋진 여자가 이상형이다. 쿨한 여성이 좋다”고 말했다. 따라서 하루카 토도야와 사귀고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오상욱의 소속사는 열애설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상대인 하루카 토도야도 입장 표명이 없어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한 의문만 남기는 중이다.

오상욱은 이로인해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2021년 2020도코욜림픽에서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받은 뒤 대중의 인기를 얻었고, 이후에도 펜싱 선수 홍효진과의 열애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열애설에서는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공개 열애 후 주위 관심을 너무 많이 받은 것에 부담을 느낀 탓으로 짐작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