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전다래 작가가 개인전 ‘My Heart Sings’를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아트gg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전다래 작가는 음악이라는 시간 예술을 그림이라는 공간 예술로 풀어내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였다. 전시 제목처럼 작가는 자신의 마음이 부르는 노래를 추상화로 표현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다래 작가는 음악적 영감을 통해 색과 형태를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감정의 흐름을 따라 변화하는 색과 형태가 조화를 이루며, 각각의 작품이 하나의 음악적 선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음악을 듣는 듯한 감동과 동시에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전다래 작가는 “음악이 시간 속에서 흘러가듯, 나의 그림도 관객의 감정 속에서 흐른다. 각 작품은 나의 마음이 부르는 노래이며, 이를 통해 관객들이 그들의 감정 속에 내재된 멜로디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트gg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다래 작가의 독창적인 추상 작품 세계를 많은 사람들이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간의 예술인 음악과 공간의 예술인 그림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소통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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