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 티아라 지연이 유튜브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 사이에서 의혹이 짙은 이혼설을 언급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했다. 풀메이크업을 하고 스태프들 사이에서 스타일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지연이 유튜브로 복귀하는 과정을 대중에게 슬쩍 알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유튜브에서 황재균과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6월부터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두 사람이 이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런 가운데 황재균이 아침까지 여성들과 아침까지 술 자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은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 모습은 주점과 관계된 SNS 계정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 측은 술자리 자체는 휴식인 날에 진행됐으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선수의 사생활이라는 정도의 입장만을 밝혔다. 야구 팬들은 아무리 쉬는 날이라 해도 시즌 중에 너무 과한 음주는 프로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 또한 아내가 있는 사람이 너무 오랫동안 술 자리를 가진 것에도 불편하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 6월 말 이혼설이 제기됐고, 지연 측은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