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배우 길해연이 모친상을 당했다.

길해연의 모친 김복희(84) 씨가 지난 7일 별세했다. 길해연은 다른 가족들과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는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길해연은 앞서 남편과 일찍 사별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지난 2007년 동료배우였던 남편을 심근경색으로 먼저 떠나보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길해연은 1986년 극단 ‘작은 신화’ 창단 멤버로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올 하반기에는 SBS 새 드라마 ‘귀궁’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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