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다이어트 모델에 도전한다.

한 다이어트 업체는 23일 유튜브 계정에 다이어트 모델로 정형돈을 발탁한 비하인드를 공개됐다.

현재 몸무게가 100㎏에 달한다는 정형돈은 “20대 때 군대 가기 전 체중이 60㎏ 미만이었고, 뚱보 캐릭터로 개그맨 시험 볼 때도 77㎏ 정도였는데 지금은 체중이 너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정형돈은 “진짜로 지금 뱃살은 마장동에 가서 떼어내고 싶은 정도디. 다이어트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살을 빼는 것보다 뺀 상태를 유지하는 게 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체중 감량 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이 더 크다. 자꾸만 살이 찐 몸에 생활을 맞추다 보니 내 삶이 살에 점령당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형돈은 “아마 이번 기회가 제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일 거라고 생각한다. 제 모습을 보고 건강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체중을) 잘 감량하고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