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청담해리슨병원이 e스포츠 구단 T1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e스포츠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담해리슨병원은 T1 소속 선수들에게 맞춤형 의료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정밀 진단과 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부상 방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 치료와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선수들의 장기적인 신체 건강을 관리와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T1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 구단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 ‘발로란트(Valorant)’ 팀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LoL 팀은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발로란트 팀 또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의 김현성 병원장은 “e스포츠 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오랜 시간 앉아서 훈련하기 때문에 신체적 피로를 동시에 요구받는 특수한 직업군이다. 정기적인 척추 건강 관리와 전문적인 의료 지원이 필수적이다. T1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1 관계자 또한 “e스포츠 선수들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청담해리슨병원과의 협력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병원 협약은 T1 선수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청담해리슨병원은 e스포츠와 의료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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