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유튜버 겸 곽튜브가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에 출연한다.

25일 ‘지구마불 세계여행’ 측은 스포츠서울에 “곽튜브가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구마블’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모험을 담은 여행 예능이다.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출연했다.

한편 곽튜브는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간을 보낸 영상을 게재하며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곽튜브가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경솔하게 두둔했다며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같은 날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조금 더 신경을 기울도록 하겠다. 영상시청에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불길은 가라앉지 않았다. 지속적인 논란에 곽튜브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지난 16일 이탈리아 영상의 업로드 및 비공개로 인해 많은 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나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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