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싱어송라이터 제미나이(GEMINI)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월드투어를 펼친다.

25일 소속사 앳에어리어(AT AREA)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이날 오후 6시 새 EP ‘인 투 딥(In too deep)’을 발표한다.

이번 EP에는 최근 글로벌 음악신에서 핫한 미국 알앤비(R&B)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와 브렌 조이(Bren Joy), 가수 주니와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기리보이가 참여했다.

메인 타이틀 곡 ‘365’는 1년 365일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미디엄템포의 알앤비 곡이다. 주니가 피처링에 참여해 제미나이와 밸런스를 맞췄다. 다른 타이틀곡 ‘클라우드 나인(Cloud Nine)’은 감미로운 보이스의 브렌 조이와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데스티니 로저스와는 ‘락 인(Lock In)’에서 세련된 무드의 듀엣곡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선공개 싱글인 라틴 재즈풍의 ‘마일즈 어웨이(Miles Away)’를 비롯해,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라잇 나우(Right Now)’, 상대에게 직설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포드(Ford)’,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오션(Ocean)’, 제미나이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블루(Blue)’까지, 총 8곡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가득 채워진다.

10월에는 월드투어를 돈다. 2일 방콕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프르, 자카르타 등 아시아 3개 도시를 순회한다. 11월부터 멕시코시티, 시애틀, 토론토,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멕시코 3개도시와 미국 8개 도시, 캐나다를 경유한다. 추후 유럽 주요도시로도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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