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귀래면 주포1리와 소초면 교항1리 마을이 산림청에서 지정한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지난 25일 주포1리 마을회관과 교항1리 경로당에서 각각 녹색우수마을 현판수여식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인위적인 산불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봄철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고 마을 단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관내 130개 마을이 참여하였으며, 산림청은 귀래면 주포1리와 소초면 교항1리 마을을 포함하여 강원도에서는 총 18개 마을을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우수마을로 선정했다.
특히 주포1리 원종호 이장은 산림청장 이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주포1리와 교항1리 마을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 금지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서명운동을 통해 올해 소각 행위 등 위법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이 없었고, 소각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적인 홍보를 개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산불의 대부분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남은 가을철에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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