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시대 자치분권을 통한 폐광지역 지역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와 태백시,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27일(금) 오후 2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시대 자치분권을 통한 폐광지역 지역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주민, 도의원, 교수 및 연구원 등 폐광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토론자로 나서, 폐광지역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학조 태백시 국가정책추진실장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로 시작되며,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폐광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재 폐광지역이 처한 상황과 주요 정책·제도 및 지역소멸대응 사례 분석을 통한 역량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권자경 강릉원주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정화 강원대 교수, 김주영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안승재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폐광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박유식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는 폐광지역 주민들이 직접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누구나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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