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의 실천과 ‘역지사지’ 정신으로 직접 소통하는 리더십 발휘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관광재단의 최성현 대표이사가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관광진흥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건전한 기업문화 창출과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 기업, 기관을 발굴하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주최는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 주관은 월간파워코리아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관광재단의 2대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특별자치 중심의 관광 진흥과 엔데믹 이후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를 추진하며 기존 관광정책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다양한 관광산업을 전개해왔다. 그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관광시장 동향을 선도하며 강원만의 특별한 관광 진흥을 구축했다.

특히, 취임 1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더블 S의 겹경사’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대표는 지역관광진흥기구(RTO)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강원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수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15% 증가하여 1,100만 명에 달하며, 강원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야간 체류형 관광상품인 ‘별빛이 내리는 요가’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통해 30만 명 이상이 강원의 산을 방문했다.

또한, 최성현 대표는 폐광지역을 관광산업으로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지역의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운탄고도1330 트레킹’ 개발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농촌체험 및 비건 라이프 체험 사업을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스포츠 관광 산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관광객 2억 명 유치와 관광소비 2조2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도내 18개 시군별 특화 콘텐츠 발굴과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통해 영호남권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강원 관광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