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대규모 투자 및 협력의 장 열려

강원 그린바이오 기업 투자활성화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3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강원 그린바이오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2024 인터그린 CnA(Conference and Acceleration) 파트너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터그린 CnA 파트너링’은 벤처 및 스타트업, 연구기관, 투자기관,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 평창군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한국과학기술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재단법인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그린바이오 산업 및 투자 동향 공유와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포럼’, ▲유망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IR 피칭’, ▲1:1 맞춤형 상담을 통한 ‘그린바이오 기술투자제휴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은 10월 20일까지 공식 누리집(http://greenbiokorea.com)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1단계 참가 신청 이후 2단계로 진행되는 매칭 신청을 완료해야 1:1 파트너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는 2022년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3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일원에 그린바이오 창업보육전문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 기술기관, 투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그린바이오 기업의 투자 기회를 활성화하고, 평창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 입주할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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