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김영대와 이상이가 연락이 두절된 신민아와 한지현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았다.

29일 tvN 월화극 ‘손해 보기 싫어서’ 선공개 영상에서 김지욱(김영대 분)이 화를 내며 집을 나간 손해영(신민아 분)을 찾느라 복규현(이상이 분)을 붙들었다.

앞서 방송에서 김지욱과 손해영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달콤한 첫날밤을 보냈다. 하지만 지욱이 엄마(윤복인 분)의 마지막 위탁아였다는 걸 알게된 손해영은 “소름 끼쳐. 꺼져”라며 지욱을 밀어냈다. 이후 손해영은 흔적 없이 사라져 지욱의 애를 태웠다.

영상에서 여하준(이유진 분)이 “손팀장님이 사장님 전화는 받을 거 아니냐”라고 하자 지욱은 규현에게 “손님 어디 있는지 물어보면 나도 자연씨(한지현 분)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겠다. 사장님 차단했는지”라고 제안했다.

복규현은 앞서 김지욱이 이복동생인걸 알게된 뒤 김지욱과 손해영을 쌍으로 해고한 데다 남자연과 교제 중인 걸 들켜 손해영에게 미운털이 박힌 상태.

주저하던 규현은 남자연 미끼에 소심하게 전화를 걸었고, 손해영은 “연차 내고 지방에 와있다”라고 답했다. 애가 탄 김지욱이 “지방, 어디?”라고 작은 목소리로 질문을 주문하자 규현은 “시방, 어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손해영은 좌천시킨 사장이 쉬는 날 전화해 어딨는지를 꼬치꼬치 묻자 발끈했고, 복규현은 “전국 빵을 사오던데 다음 빵이 어딘지 궁금해서 그런다”라고 임기응변했다.

손해영은 “여긴 빵이 아니라 호두과자가 유명하다”라고 말했고, 해영의 위치가 충남 천안인 걸 눈치챈 지욱은 고개를 끄덕였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