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한가인이 결혼 후 별거설을 뉴스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30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

이날 한가인은 “결혼 11년 만에 아기를 낳았다. 그래서 다들 ‘왜 안 낳냐’, ‘부부 사이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많았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신동엽은 “그러면 10년 만에 화해를 한 거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 했다. 지금쯤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 들키기 전에 얼른 낳자고 했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우리가 결혼할 때 무조건 임신해서 결혼한 거라고 생각했더라”라며 “5~6년 살다 보니까 ‘애를 왜 안 낳지?’ 이렇게 이제 점점 질문이 많아지다가 ‘둘 사이가 안 좋대’, ‘쇼윈도 커플이래’, ‘사실 별거 중이래’ 이런 얘기가 많았다”라며 루머를 언급했다.

이어 한가인은 “실제로 우리 둘이 소파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라고 뉴스에 나오더라.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가 없으니 그런 오해를 하는 것 같았다. 이제 안 낳으면 진짜로 들킬 수도 있겠다 했다. 쇼잉이 안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낳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짠한형 신동엽’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