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지난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지켰다.

조현우는 골문 안쪽으로 향한 유효 슛 6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12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광주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김천이 후반 2분 모재현의 선제골과 후반 28분 이동경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완벽한 공수 균형으로 3연승을 달렸고, 이동경, 김봉수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3라운드 MVP는 김포 손정현이 차지했다. 손정현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전에서 상대의 유효 슛 12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서울 이랜드와 김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전반 종료 직전 나온 브루노의 선제골과 후반 5분 터진 장윤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김포 수문장 손정현이 골문을 굳게 지키며 경기는 김포의 2-0 승리로 끝났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이다. 부산은 2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페신을 포함해, 김희승, 이동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5-0 대승을 거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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