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식품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그린바이오 식품소재 산업 선도 기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총괄 기획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규제자유특구 후보 특구’ 공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전북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이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식품진흥원은 그린바이오산업 식품소재 거점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산업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능성식품 특구 기획에 참여했다.

최종 특구 지정은 중기부 분과위, 심의위, 특구위 심의 및 평가 등을 거쳐 2025년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전북의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세부 실증 사업 보완 △특구사업자 모집 △규제검토 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지정되면, 2026년부터 4년간 본격적인 규제특례 실증사업에 들어간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능성식품 기업의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한층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식품진흥원 이명남 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기획기관에 선정되며 기능성식품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기회를 얻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산업 내 핵심기관으로서 기업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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