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결국 10월 A매치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을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체 발탁은 홍현석(마인츠)이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30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4일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런던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4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관해 직접 소통했다. 지금 본인 상태가 호전된다고 느낀다. 당장 출전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이 얘기했다”고 말했다.
결국 손흥민이 빠지게 됐다. 홍 감독이 플랜 B가 있다고 밝힌 만큼 손흥민 없이 가장 중요한 2연전을 치르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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