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17.세화여고)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신지아는 6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끝난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21점, 예술점수(PCS) 59.59을 기록, 합계 123.80점을 기록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9.24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오른 그는 최종 합계 193.04으로 우승을 차지한 소피 졸린 폰 펠텐(미국.197.4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펜텐은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4위에 자리매김했다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전체 1위(130.76점)를 차지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3위는 일본의 오카다 메이(190.93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를 차지한 한국의 윤서진(한광고)은 최종 합계 166.27점으로 최종 합계 8위를 기록했다.

출전한 윤서진(한광고)은 62.08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신지아는 은메달을 목에 건 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지난 대회를 마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실수가 나와 아쉽다. 하지만 이번 대회도 시즌 중 겪는 많은 대회 중 하나”라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단단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아는 캐나다로 이동해 훈련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국내에서 열리는 회장배 랭킹대회에 나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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