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한화와 함께 두산도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선수를 보낸다.
두산은 7일 “퓨처스 선수단이 10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2024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퓨처스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코치진 8명, 선수 30명으로 구성했다. 투수는 최승용, 최종인, 김민규 등 15명이며 내야수 박준영, 여동건, 외야수 김대한도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유망주와 신인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이다. 올해는 25일간 18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앞서 삼성과 한화도 선수 파견 내용을 알렸다. 삼성 선수단은 5일 선발대가 나갔고, 6일 후발대가 출국했다.
코치진 9명과 선수 25명 등 34명으로 구성했다. 2024 신인 육선엽, 정민성을 비롯해 최근 MLB 드래프트 리그에 참가했던 이창용, 김성경 등 유망주가 포함됐다.
한화 선수단은 6일 출국했다. 이대진 감독이 이끌고, 양상문, 박정진 투수코치를 비롯해 정경배, 최윤석, 추승우, 고동진, 이희근 코치가 함께 선수단을 지도한다.
선수단 규모는 투수 황준서, 조동욱 포함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29명이다.
이번 2024 피닉스 교육리그는 두산과 삼성, 한화가 참가한다. 세이부 등 일본프로야구(NPB) 12개팀과 일본 독립리그팀 등이 참여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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