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갖고 “상생 협력의 교육 발전 동반자적 관계 구축” 다짐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는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정책협의회 개회식’을 가졌다.
전남교육청과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적 관계 구축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 다룰 주요 내용은 ▲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및 처우 개선 ▲ 갑질 근절 ▲ 교권 보호 ▲ 유치원, 영양 및 특수교육 여건 개선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50개 항목이다.
전남교육청과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번 정책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소통과 협력,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 대표위원 문태홍 정책국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 간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어 전남교육 정책을 도출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교조 전남지부 대표위원 류덕용 부지부장은 “정책협의회는 교사들의 처우, 복지 개선 및 갑질 근절 등 교육 현장의 절박함을 노사 간 소통과 고민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 위함이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가 각종 민원에 시달리며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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