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흥레스피아서 열린‘2024 유소년·여성 축구대회’ 격려…초등부 등 1000여명 선수 참가

-19일과 20일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서 4개 팀 80여 명 선수 출전 여성부 경기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기흥구 기흥레스피아 C구장에서 열린 ‘2024 유소년‧여성축구대회’ 개막식에서 “경기장에서 유소년 선수들이 명랑하게 뛰는 모습을 보니 대회를 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 축구 꿈나무들이 용인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를 발전시킬 밑거름이 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 남자 국가대표 축구팀 A매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이 열리는데 우리 대표팀이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응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장차 여러 분야에서 이 나라와 용인을 이끌어갈 여러분들을 위해 이번 첫 대회에 이어 내년에도 대회를 개최해 여러분의 꿈을 응원 하겠다”고 약속 했다.

이번 유소년‧여성 축구대회는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용인시체육회가 주최 용인축구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다.

용인시의 경우 성인 축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많았지만 유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대회는 없었다.

이 시장과 시 관계자, 용인시축구협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여성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유소년ㆍ여성축구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유소년 축구대회는 13일까지 용인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초등부 48개 팀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각 팀별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으며,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여성축구대회 오는 19일과 20일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4개 팀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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