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신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안덕수(50) 전 KB스타즈 감독이다.

WKBL은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8기 제4차 이사회를 열고 WKBL 사무총장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안덕수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오카 구주산업대학교 출신으로 KBL 수원 삼성 썬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한국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7년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샹송화장품 여자농구단 수석코치에 이어 2016년 청주 KB스타즈 여자농구단 감독으로 취임해 5년간 국내 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해설위원으로 꾸준히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안 사무총장은 “중요한 시기에 여자프로농구의 실무를 총괄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한·일 양국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흥행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덕수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5년 2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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