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크리에이츠의 통합 브랜드 유니코(前 큐이디)가 업계 최초 일체형 론치 모니터 ‘아이 엑스티(EYE XT)’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론치 모니터는 골프의 과학적이며 효율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센서를 통해 비거리, 공회전, 클럽 경로 등 스윙의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이미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 등 세계적인 프로 골퍼들과 김효주 등 한국 국가대표들도 개인 스윙 데이터를 분석·개선하는 데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엑스티는 센서, 카메라, 모니터, 소프트웨어(SW) 등 과거에는 별도 갖춰야 했던 론치 모니터에서 다양한 구성품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특히 복잡한 설치 과정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골프의 데이터를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코의 대표 제품인 프리미엄 론치 모니터 ‘아이 엑소2(EYE XO2)’의 딤플 옵틱스와 클럽 옵틱스, 초고속 카메라 기술을 그대로 탑재했다.

딤플 옵틱스 기술은 골프공의 오목한 부분인 딤플로 골프공의 회전을 측정한다. 또 듀얼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정밀한 인식으로 현실성 높은 데이터 골프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골프공과 클럽의 ▲구질 ▲발사각 ▲속도 ▲비거리 ▲회전수 등 18가지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 후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또한 고해상도로 제공되는 100개의 실제 골프 코스 게임은 사용자에게 현장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크리에이츠 석재호 대표는 “신제품 아이 엑스티는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유니코의 기술력을 일체형 론치 모니터 한 대에 모두 담은 제품”이라며 “콤팩트한 사이즈, 간편한 설치, 비용 절감 등으로 국내외 오프 코스 골프 시장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