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에서 열린 2024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홍천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월 12일과 13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FC온라인, 브롤스타즈 총 2개 종목에 총상금 600만 원을 걸고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종목 합산 84팀, 320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전국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브롤스타즈(3인 1팀) 종목은 ‘winner(춘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뽀삐삐삐(홍천)’팀이 준우승을, 3위는 ‘브링스타즈(홍천)’팀이 차지했다.

FC 온라인 종목은 ‘asd(청주)’가 1위를 차지했으며, ‘TEAM 평창(평창)’이 2위를, ‘사거리 맛집 도둑(홍천)’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본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기간 동안 현장 접수를 통해 닌텐도 링핏 달리기, 닌텐도 배드민턴, 카트라이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e다트, 양궁, 드론관광, VR, 사격, 인생사진 등의 게임 부스는 행사를 찾는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식전공연,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에서 처음 개최된 2024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참가자와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e스포츠 관련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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