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유흥용 500㎖ 병맥주 전체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가정용 시장 또한 소비자의 선택지가 가장 많은 대형마트 채널에서 2위 브랜드와 점유율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2개월 연속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자료 중)에 등극했다. 출시 한 달 만에 라이트 맥주 판매 1위를 달성했을 당시 점유율 격차는 1.4배였다.

테라 라이트는 테라보다 알코올 도수가 0.6% 낮은 4.0%이고, 칼로리도 100㎖ 기준 25㎉로 테라보다 3분의 1 낮은 제품이다. 국내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유흥용 500ml병도 출시한 만큼, 칼로리와 제로슈거 특징을 바탕으로 외식 업소에서 또한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저칼로리에 맛있는 주류를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테라 라이트 출시를 통해 헬시 플레저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더욱 강화된 맥주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를 뒤집겠다”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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