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과 주주친화경영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IR우수기업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국내 상장기업의 IR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롯데칠성음료는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021년 IR 우수기업으로 첫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 대표이사, 전략기획부문장, 재경부문장 등 경영진의 적극적 IR활동 참여 ▲ 해외 투자자 대상 현지 NDR(Non-Deal Roadshow), 영문 공시 등을 진행하며 정보 불균형 해소에 힘쓴 점 ▲ 경영진이 주식시장 내 피드백을 지속 모니터링 및 검토할 수 있는 내부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과 주식시장 간 양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한 점 ▲ 잠정실적 공시 및 연간 가이던스 공시 정례화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장의 피드백을 적극 검토, IR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주식 시장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국내외 투자자와 신뢰할 수 있는 소통으로 IR 활성화 및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선정됐으며, 10월 16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환원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공개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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