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2024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오는 19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 꿈의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LX그룹은 2022년부터 여자야구의 공식 파트너로서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대회를 맞이하게 된다. 2012년 LG전자가 출범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LX가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 잡으며 여자야구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회는 19~27일 2주간에 걸쳐 주말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와 퓨처리그(하위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챔프리그 16개 팀, 퓨처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각각 리그 정상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챔프리그 우승 팀인 서울 후라가 2연패에 도전하며, 올해 3개 전국여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창원 창미야, 대전 레이디스, 서울 리얼디아몬즈가 새로운 우승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퓨처리그에서 승격한 인천 빅사이팅과 부산 올인의 활약 역시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LX그룹과 함께 이 여정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 여자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LX그룹의 지원에 힘입어 여자야구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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