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웰푸드는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전시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2024’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마련한 ‘K-푸드 선도기업관’ 내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ZERO)’를 중심으로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글로벌 메가 브랜드 ‘빼빼로’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롯데웰푸드 대표 아이스 바 3종인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자들이 즐겨 찾는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 냉동 김밥, 주먹밥 등의 가정간편식(HMR) 등 롯데웰푸드 브랜드와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빼빼로 한정판 굿즈(장바구니, 양말) 증정 ▲제로 후르츠 젤리, 죠크박 아이스 바, 졸음번쩍껌 제품 시식 등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시에 앞서 롯데웰푸드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과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이 ‘시알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알 혁신상은 식품 산업 전문가가 꼽은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제품으로, 전시 기간 ‘혁신관’에 별도 전시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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