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강당에서 제14회 농업인 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과 심재군 평창군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총 42명의 졸업생이 졸업장을 수여받으며 노력의 열매를 맺었다.

졸업생 중에서는 대화면의 정병환, 최상미 졸업생이 자치회 활동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농촌진흥청장상과 강원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용평면의 김영호 졸업생은 군수표창을 받으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창군 농업인 대학의 사과 과정은 15회에 걸쳐 총 79시간의 학사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2월에 개강하여 ▲사과 묘목 식재 및 전정 요령 ▲병충해 방제 ▲토양관리 및 시비 방법 등 생육 단계별에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농업인 대학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졸업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군 평창군수는 “졸업생 여러분의 노력이 평창군 농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발전을 함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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