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개소 선정: 삼척 산양마을, 영월 운학삼돌이마을, 태화산마을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소규모 시설 개선 등 마을 활성화 지원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0월 24일(목) ‘2024년 엄지척 명품마을(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활동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인증 현판을 전수했다.

‘엄지척 명품마을’ 사업은 연 방문객 2천 명 이상, 소득수준 70백만 원 이상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지원, 소규모 시설 개선 및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마을의 브랜드화를 통한 품격 관리 및 신뢰도 확보를 도모하며, 마을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현재 도내 총 25개 마을이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가곡천, 병풍바위, 산양서원 등 자연·문화자원인 우수한 삼척 산양마을, 원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영월 운학삼돌이마을, 고향의 푸근한 정과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는 영월 태화산마을로, 이들 마을은 농촌관광 2등급 이상의 마을 중에서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 취식 관리, 운영체계 및 관리실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마을에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소규모 시설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로 1억 5천3백만 원이 지원되며, 앞으로 3년간 인증기간이 유지되어 마을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엄지척 명품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농촌여행 트렌드 변화와 농촌휴양 서비스의 유형이 다양화에 대응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소득을 향상시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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