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골프가 약 천만 명이 참여하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전국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때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벨라45 컨트리클럽’(대표 조형도)이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80만 평 규모 산지에 조성된 프라이빗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지난 8월 개장했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최상급 품질의 매력 넘치는 코스 5개와 45홀(회원제 18홀/대중형 27홀)을 갖춰 골퍼들은 수려한 자연을 만끽하며 환상적인 라운드를 즐기게 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18홀은 해발 500m 고지대에 조성한 오너스클럽이다. 호수를 넘나들며 도전적인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벨라 A코스(3,390m 파36), 넓은 페어웨이와 최소화한 고저차로 플레이어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벨라 B코스(3,204m 파36)로 구성됐다.
오너스클럽은 산 밑에 안개가 깔려있는데다 홀과 홀 사이 간격이 멀어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고,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겨울에 눈이 잘 녹아서 사계절 쾌적하게 라운딩할 수 있다. 대중형 27홀은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 마스터스클럽이다.
벨라 C코스(3,433m 파36)는 전체 부지에서 중간 높이에 있으며 코스 고저차가 가장 적고 페어웨이가 넓다. 벨라 D코스(3,290m 파36)는 9개 홀 중 코스를 감싼 대형 호수가 6개나 돼 경관이 빼어나고 분지 지형 중 가장 낮아서 그에 따른 다양한 공략이 가능하다.
벨라45 컨트리클럽의 운영을 총괄하는 최종민 본부장은 청평마이다스CC, 잭니클라우스CC 등 여러 프리미엄 골프장을 운영했던 전문가다. 시장 경쟁 우위 확보, 고객층 확장, 브랜드 가치 증진에 역점을 두고 대고객 서비스 질 향상, 회원 맞춤형 마케팅 강화 등 차별화․집중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열어가는 중이다.
그는 “벨라45는 편안한 골프장을 추구하고 내년까지 코스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MZ 세대 골퍼들을 필드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싱글 남녀 골프&매칭 행사 ‘스윙 인 러브 프로젝트’를 진행해 호평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조형도 대표는 “벨라45는 횡성․강원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표방하는 향토 기업으로서 언제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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