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비해피글램핑장’이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글램핑장은 백두대간 대야산과 희양산에 인접한 곳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봉암사와 지척에 있어 조용한 자연환경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봉암사는 1년에 단 한 번만 일반인에게 문을 열어 스님들이 수행에 전념하는 공간으로,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고요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비해피글램핑장은 캠핑의 편의를 위해 넉넉한 공용 개수대,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 탈수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름철 쾌적함을 위한 제빙기와 냉각 장치도 갖춰 캠핑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캠핑장 주변에는 문경 녹색환경박물관, 문경에코월드, 용추계곡, 선유동 계곡 등 다채로운 관광지가 있어 자연 속 캠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감사국장 덕운 스님과 공주 마곡사 금오 스님은 비해피글램핑장을 방문해 하룻밤을 보낸 후, “자연의 소리와 느낌이 감명 깊었다. 다시 찾고 싶은 장소”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비해피글램핑장은 오픈 기념으로 예약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예약 및 이용 문의는 비해피글램핑장 공식 사이트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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