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이 29일(현지 시간) 콤팩트한 만능 데스크톱 ‘맥 미니’를 출시했다. M4와 신규 M4 프로칩을 탑재해 더 강력해졌다. 또한 최초의 탄소 중립 맥으로 환경적 성과도 달성했다.
맥 미니는 애플 실리콘을 중심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가로와 세로 각각 12.7㎝로 한 손에 들어온다.
M4 칩을 탑재한 신제품은 M1 칩 탑재 모델보다 최대 1.8배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과 최대 2.2배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보인다.
M4 프로 칩을 장착한 제품은 M4 칩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초고사양 워크로드도 막힘없이 처리한다. 특히 M4 프로 모델은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위해 Thunderbolt 5를 갖췄다.
새로운 맥 미니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설계했다. 이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일상 작업과 소통, 개성 표현 방식의 개인용 지능 시스템이다.
맥 미니는 애플 최초의 탄소 중립 맥이다. 제품의 소재, 제조, 운송, 사용자 사용 과정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이상 감소시켰다.
가격은 16GB 메모리 기준 89만 원부터 시작한다. 제품은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30일부터 사전 주문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11월8일부터 만날 수 있다.
애플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맥 미니는 역대급 성능을 뽐낸다. 크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아졌다. 이는 모두 애플 실리콘의 전력 효율성과 혁신적인 새로운 열처리 아키텍처 덕분”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M4 및 M4 Pro 칩으로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하는 전면 및 후면 포트, 새롭게 도입한 애플 인텔리전스가 집약된 맥 미니는 전에 없이 뛰어난 역량과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인다. 그 어떤 제품으로도 대체 불가능하다”며 자신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