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수단 24만8090점을 획득하면 종합우승 4연패 달성.
-서울 21만4075점, 경남 15만7648점을 얻으며 뒤 이어...내년 개최지 부산광역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상남도 김해시를 중심으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대회 결과 경기도는 24만8090점을 획득해 4연패를 달성했다. 그 뒤를 서울 21만4075점, 경남 15만7648점을 얻으며 이었다. 페회식서 내년 개최지인 부산광역시는 대회기를 인수 받았다.
▲다음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총감독을 맡아 종합우승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의 원동력과 위기 순간은.
육상,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주요 종목 집중 지원, 우수(신인)선수 발굴 및 육성,종목별 훈련 강화 등을 통해 전 종목에 고른 기량 보유 및 선수단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 했으며, 그 결과로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론볼, 양궁, 조정, 쇼다운 등에서 당초 예상점수를 밑돌았고, 점수 비중이 큰 수영 육상에서도 서울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아 다소 우려 했으나 대회 후반에 탁구, 배드민턴, 역도 등에서 선전하며 만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 대회기간 동안 전 종목의 격려를 다니며 현장서 느낀점.
쌀쌀하고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우리 선수단은 활력이 넘쳤고 우리의 목표 달성에는 문제없다는 점을 분위기에서 알 수 있었다.
다만 경기 외에 직장운동부 종목 확대, 우수선수 확보, 선수단 및 종목단체에 대한 각종 지원 확대 요구의 일관된 목소리도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본회에서도 이미 노력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시군‧기업 등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으며 도‧의회와는 종목‧선수 지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도 부산서 열리는 체전 준비는 어떻게?
서울을 비롯해 개최지인 경남을 포함한 타시도의 경기력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됨을 직접 확인했다. 내년에도 견제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약세 종목을 중심으로 전 종목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종목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직장운동부 선수 영입, 우수선수 지원 등 전문체육 사업 전반에 걸친 재정비를 통해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대회에서 종합우승 5연패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총감독으로서 경기를 끝마친 소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지사께서 출전 선수들에 대한 부상방지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셨는데 큰 사건과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되었고 종합우승 4연패까지 달성하게 돼 너무 기쁘고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위해 준비한 선수,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장애인 가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그리고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또 장애인체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직접 김해까지 방문하셔서 격려해주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 유영두 부위원장, 그리고 조미자 부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 경기도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남궁웅 체육진흥과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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