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중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31일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트리플에스가 중국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모던스카이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아시아 음악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신진 아티스트 발굴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모던스카이는 중국 최고 엔터사로 꼽힌다. 음악 출판부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기획까지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 세계 160여 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영국 리버풀,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모던스카이가 주최하는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은 중국 대표 음악 축제다. 2009년 시작해 지금까지 50개 도시, 162회 공연을 통해 7000여 팀이 무대에 올랐다. 누적 관객 800만 명, SNS 조회수 80억 회를 돌파하며 중국 최대 규모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18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트리플에스는 이번 계약으로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중국 내 K팝 대표주자로 활약할 전망이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현재 새로운 댄스 디멘션(DIMENSION) Vision@ry Vision이 첫 앨범 ‘Performante’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 앨범은 초동 37만5000장의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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