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산림청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 공동으로 2024년 11월 05일(화) 14시 산림과학연구원 에서 “산림생명산업의 산업화를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급성장(GAGR 10%)하는 바이오산업의 원료인 산림생명자원의 생산활동 지원을 위해 “산림생명자원 산업의 DX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산양삼 등 5개 작목의 생산 비중이 국내 33%대를 점유하며, 그 생산액은 1,100억원/년에 이르며, 생산량 1%당 부가가치는 2,300백만원에서 가공후 약 1.61억 원에 이르는 경제성 높은 생산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량다품종 수요-공급체계에서 생산이력 및 수확이력에 대한 표준화가 불비하여 산업성장이 지연되거나 생산자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전문가들은 춘천, 강릉 등지에 “바이오 관련 대형 국가사업” 3건 선정을 계기로 관련 산업체가 입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강원도는 바이오원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여, 산림청 약용자원연구소, 강원도 산하 산림과학연구원, 강원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기업, KIS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강원 테크노파크 등의 관계자를 초빙하여 생산활동 지원 및 수요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 포럼에서는 생산활동 지원 및 수요 대응의 최선책이 최근 대두되는 디지털전환(DX화)임을 통찰하여 국내외의 산림생명자원 DX화 사례를 중심으로 강원도에서의 관련 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 양희문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고성길 강원대학교 전문가의 토론이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연구원은 대량생산, 표준화생산 및 식품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강원 산림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산림생명자원 원물의 생산 및 수확의 이력체계를 관리하는 플랫폼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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