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순식간에 제철 한 상을 차려내며 맛과 속도로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 ‘이모카세 1호’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SBS에 따르면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는 최근 남편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오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봉구 창동시장에서 한식집을 운영 중인 김미령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 1호’라는 별명으로 출연, 엄청난 속도로 한상 차림을 만들어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산 바 있다.

‘이모카세 1호’는 흑수저 셰프 나폴리 맛피아,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등과 함께 최종 톱8에 오른데 이어 톱6까지 자리를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가 제철 음식으로 차려내는 식당들은 밀려드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흑백 요리사’ 출연 당시 그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 살림이 어려워져 어머니가 시장에서 국숫집을 하셨다. 그게 너무 창피하고 싫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가게를 맡게 됐고, 그게 내 요리 인생의 시작이 됐다. 그 가게가 나와 내 가족, 친정, 시댁까지 모든 가족을 살렸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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