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이 12월까지 3차에 걸쳐 진행 중인 청춘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마무리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청춘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적은 곳을 찾아가 통합건강서비스와 인지자극활동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ㅈ난 8월까지 총 60곳에서 운영을 마쳤다.
지난 10월 31일 시작한 3차 청춘 치매교실은 오는 15일까지 치매와 우울증,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신체활동과 만들기, 음악 등 인지 자극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는 치매와 우울 검사를 비롯한 치매예방 게임 등 귀 마사지 및 수지침 서비스 등을 실시 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 선지숙 팀장은 “지금까지 420회를 진행, 연인원 4천6백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청춘 치매예방교실을 함께 했다”라며 “이 시간을 통해 치매가 부끄럽거나 무서운 질병이 아닌 충분히 같이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 개원하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은 126병상 중 치매 전문 42병상 등을 갖추고 치매 관련 진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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