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익산=고봉석 기자] 이 모(전주시 덕진구)씨는 장거리를 승용차로 거의 매일 출장을 자주가는 자영업자이다. 전주에서 군산까지 왕복 90 여Km를 승용차로 이동한다. 유류비가 만만치 않아 10원이라도 더 싼 주유소를 찾아가 주유를 하다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전기차로 바꾸고 싶어도 배터리 화재가 잦아 최근 LPG 자동차로 시공을 고려중에 있다.

이처럼 예전부터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즈음에는 자동차 한 대 굴리는것도 서민들은 여간 버거운게 아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국내 유가도 오르기 마련이며 여기에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까지 더하면 자동차 운영비가 만만치 않다.

물론 경제성이 좋은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 등 차량들이 있지만 고가여서 차량구입이 망설여 진다.

마침 가솔린차와 디젤차를 LPG 자동차로 시공해주는 전문 중소기업이 있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엘피코’(회장 이병옥)가 바로 그곳이다.

먼저 ‘엘피코’의 경영이념부터 살펴보면 친환경 기술개발과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정직한 이익 창출를 목적으로 설립 된 회사이다.

이 업체는 LPG부품 수입, LPG자동차 시공, LPG부품제조 등 LPG 관련 전문 회사로 오랫동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특히, 가솔린차와 디젤차를 LPG 자동차로 시공해주는 전문 회사로 알려져 눈에 띄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3월에 택시,국가유공자,장애인 등에만 허용됐던 LPG 시공이 일반인에게도 허용돼 개조가 증가추세에 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LPG 자동차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경제성에 있어 휘발유나 경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또 친환경적이어서 일반 유류에 비해서 배기가스 배출이 적으며 내구성과 엔진 내부를 청결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충전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일반 연료 차량보다 가속성이 뛰어 나고 각종 세제 혜택을 볼 수있다.

이와 더불어 승차감도 좋고 소음도 적을 뿐만 아니라 엔진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옥탄 콘텐츠가 높다.

㈜‘엘피코’는 이에 발맞추어 가솔린,디젤 등 차량의 시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엘피코’ 회사의 기술력 특징은 기존의 액화된 분사 시스템을 기체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LPG 자동차의 연비 향상에 눈에 띄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휘발유,경유와 LPG를 비교했을 때 40~45%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엘피코’의 기술력에 따른 획기적인 연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제성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엔진의 파워도 말끔히 해결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하나 강점은 4기통,6기통,8기통의 자동차도 3인 1조로 움직여 3~4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시공시간을 대폭 줄였다. 넉넉히 하루면 모든 시공을 마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의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엘피코’의 LPG시스템 구성을 살펴보면 연료탱크, 멀티밸브기능, 이를 연결하는 연결파이프,메니폴더,히딩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료탱크는 액화천연가스 85%를 액상으로 저장하여 멀티밸브를 통해 엔진룸으로 공급한다.

기화기는 LPG를 –5도의 액상을 엔진에 순환되는 물로 가온,기화시켜 인젝터를 통한 엔진으로 분사시켜 압력조절기 역할을 통해 엔진으로 분사량을 조절한다.

이러한 원리를 통해 획기적으로 연료를 절감하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 엘피코 이병옥 회장은 “ 휘발유나 디젤차량을 천연액화석유차로 시공하는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 가스통 등 관련 부품을 터키에서 직수입하여 우수한 부품 등과 기술력을 발휘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국내에는 카센터 29,000 여군데 정비공장이 2,800 곳이나 된다” 며 “극심한 불황과 매출감소로 폐업하는 업체가 많아 LPG 시공전문 업체로 전환해 협력하면 카센터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간에 시너지효과를 볼 수있다” 고 밝혔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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