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전자랜드가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하반기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119개 기업과 102개 지방정부, 약 42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 안전망이다. 현재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를 통해 서울·경기·울산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이 속한 가구 중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4개 가정에 세탁기·밥솥·공기청정기·제습기·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지난 5월 전북특별자치도 내 취약계층에 생활 필수 가전을 지원하는 등 2021년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1년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이 창단, 임직원들로 구성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단체 ‘코끼리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그해 여름에는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설치했다. 2022년에는 집중호우 피해 가구에 약 3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직접 설치·지원했다.

전자랜드 홍봉철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계획했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자랜드는 다가오는 새해에 코끼리 봉사단 활동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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