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에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가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매출이 두 배 이상 뛰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선보인 스위트파크는 개장 이후 100일간 누적 방문객 수가 160만명을 기록했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증가했다.

스위트파크가 문을 연 이후 디저트 구매 연령층은 젊어졌다. 30대 이하 비중은 기존 40%대에서 45%대로 늘어났고, 40대 이하는 73%에 달했다.

스위트파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인기를 검증한 디저트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대표적으로 벨기에 왕실 지정 쇼콜라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피에르 마크콜리니’, 일본의 줄 서서 먹는 밀푀유 디저트 ‘가리게트’, 압구정 추로스 맛집 ‘미뉴트빠삐용’ 등을 지역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 광주의 동네 빵집에서 시작한 ‘소맥 베이커리’ 등 특색 있는 메뉴를 보유한 전국의 ‘빵지순례’ 맛집도 한 데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구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파크 개장 100일을 기념해 다양한 팝업매장과 브랜드별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겉은 크로와상처럼 바삭하고 속은 베이글처럼 쫀득한 크로글을 선보이는 ‘프로방스.P’와 146만 유튜버 상해기가 운영하는 수원 행국동의 벨지안 프라이 전문점 ‘브뤼셀프라이’, 2012년 영국 런던에서 론칭된 스웨디시 젤리 ‘캔디키튼스’ 등의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독일산 천연 버터로 정성스럽게 구워내 버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버터바가 유명한 ‘크림한상’도 새로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브랜드별 쇼핑 혜택도 풍성하다.

쉐이크쉑에서 11월 30일까지 ‘쉑 스택’ 구매시 L사이즈 탄산음료를 증정하고 브라우터&하프커피에서는 11월 17일까지 시그니처 음료인 버터 크림 라떼 구매 시 사이즈 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폴바셋에서는 11월 17일까지 1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라떼 랑드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스위트파크 마일리지도 별도 운영해 스위트파크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연말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누적 구매액 5/10/15/20/25/30만원 달성 시 신백리워드 4천/7천/1만1천/1만5000/1만8000/2만1000R을 지급해준다. (신백멤버스 가입 필수, 리워드 지급 후 6개월 이내 사용 가능)

또 대구신세계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필수 해시태그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와 함께 방문 후기를 업로드하면 푸드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권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가 많은 고객분들의 성원 속에서 오픈 100일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집과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성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