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가족센터(센터장 박나윤)는 지난 11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4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K-POP댄스 ‘댄스온(ON)’ 경연대회에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세계교육문화원 WECA의 후원으로 진행된 공모 사업으로 도내 9개 센터의 댄스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댄스공연을 펼쳤으며, 참여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의 댄스로 경연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삼척시가족센터(센터장 박나윤)에서 출전한 댄스온팀은 결혼이민자 엄마와 딸, 언니와 동생으로 이뤄진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댄스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열심히 K-POP 댄스를 배우며, 대회출전은 물론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이민자는 “딸과 함께 춤을 추면서 대화가 자연스러워졌고,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나윤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의 소통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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