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2년 3개월 만에 일본에서 컴백하며, 새로운 미니 앨범 ‘To.(투)’를 13일 0시에 일본에서 발표했다. 이어 오늘 오후에는 국내와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 ‘To.’는 팬들에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당신에게 띄워 보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타이틀곡 ‘사랑의 힘(愛の力)’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은 록 사운드와 서정적인 요소가 결합된 발라드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오메가엑스의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또한, 이번 앨범은 멤버 재한과 예찬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오메가엑스의 이번 앨범은 전 멤버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작사, 작곡, 편곡을 비롯해, 정훈, 한겸, 예찬은 안무 창작과 공연 연출까지 맡으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확장했다. 이 앨범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들이 전곡에 참여해 자작곡을 포함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오랜 시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들을 믿고 지지해 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의 힘’으로 더욱 단단하고 빛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오메가엑스는 일본에서의 공연과 앨범 활동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팬덤 포엑(FOR X)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메가엑스의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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