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기반 ‘푸드e음’으로 식품산업 비즈니스 혁신 가능성 제시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식품 비즈니스 플랫폼 ‘푸드e음’을 통한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부혁신‧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비전 공유, 공공서비스 전시를 목적으로 131개 기관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식품진흥원은 ‘편리한 서비스’ 분야에 참여, 34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식품분야 디지털 혁신 성과인 ‘푸드e음’과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푸드e음’은 식품기업들간 자율적으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이다. △원료공급 △위탁생산 △시험분석 △컨설팅 등 각 분야의 기업체가 업체등록을 하면, 수요기업은 등록된 업체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또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은 분산되어 있는 식품산업 관련 전문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특히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사업인 △시설·장비 사용 △시험분석 의뢰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에서 서비스하는 디지털플랫폼 2종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박람회를 찾은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진행, △식품진흥원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소개, △입주기업의 제작제품 등을 홍보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정부박람회는 식품진흥원이 추진하는 식품분야 디지털 혁신을 대국민에게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푸드e음과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으로 전국의 식품기업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더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으로 지난 5월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www.foodpolis.kr/dfip)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푸드e음(www.foodpolis.kr/fbip)을 오픈해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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