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대기인수 17명, 예상대기시간 4분입니다’

강남, 서부, 용인, 안산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개인 알림톡 서비스 이용 가능

‘순번표 QR코드 등록’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고도화해 대국민 서비스 제공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앞으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대기인원과 예상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적성검사‧갱신, 재발급 등을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한 고객의 혼잡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민원 대기현황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

실시간 민원 대기현황 서비스 고도화는 대국민 편익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사업이다.

‘알림톡 서비스’는 강남‧서부‧용인‧안산 운전면허시험장 4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운전면허시험장 대기표 발급기로 발급된 순번표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알림톡 서비스를 등록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는 ‘대기현황 안내 서비스’*는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시험장별 실시간 대기인원, 호출번호, 예상대기시간, 업무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강남, 도봉, 강서, 서부, 의정부, 인천, 안산, 용인, 대전, 전남, 대구, 남부, 북부 운전면허시험장 13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고영우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고도화로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고객이 예상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교통 빅데이터 분석으로 국민 편익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