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진부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회장 전경주·차성자)가 21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부면 38개 리의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원이 참여해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직접 만든 양념으로 배춧속을 넣고 포장까지 하는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하여 김장 400박스(2,000kg)를 만들었다.

진부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장수식당 운영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환경 정화 활동 ▲일일 찻집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경주·차성자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남섭 진부면장은 “항상 진부면을 위해 봉사해 주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김장 나눔 행사에 모두 참여해 준 진부면 새마을 남녀 회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 400박스는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4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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