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한국산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가 15번째 골프 꿈나무를 선발했다.
최경주재단은 22일 “광주 빛고을CC에서 ‘2025년도 최경주재단 제 15기 골프꿈나무 선발전’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중·고등학생 예비 꿈나무가 참가했고, 선발전뿐만 아니라 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렸다.
최경주 골프꿈나무로 선발된 학생선수들은 최경주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미국 동계훈련, 실전을 위한 정기라운드 및 골프용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주니어챔피언십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등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진로개발과 멘토링 등을 제공해 빼어난 기량과 바른 인성을 두루 갖춘 책임감 있는 골프 인재로 성장도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인 최경주는 “골프꿈나무는 빼어난 기량과 바른 인성을 갖춘 성장 가능성있는 인재”라며 “국내 프로무대와 미국 대학 골프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처럼 큰 꿈을 품고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경주재단은 골프꿈나무 지원사업을 통해 골프에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년간 343명이 재단 지원을 받았다.
특히 박상하(1기), 조성엽(10기, 이상 콜로라도 기독대), 유예브게니(11기, 텍사스 웨슬리안 대학교)가 미국 대학에 진학해 골프리그에서 활약하는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과 미국대학 진학의 교두보 마련으로 재능 있는 국내 주니어 골퍼들의 꿈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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