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미소로 느껴지는 팀워크…흥행 대작 예고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흥행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첫 상견례 현장을 공개하며 대망의 네 번째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주요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그윈플렌’ 역 이석훈·규현, ‘우르수스’ 역 서범석, ‘데아’ 역 이수빈·장혜린, ‘조시아나 여공작’ 역 김소향·리사, ‘데이빗 경’ 역 박시원·강태을, ‘페드로’ 역 문성혁, ‘앤 여왕’ 역 김영주·김지선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EMK 관계자는 “모든 배우가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과 동시에 작품에 대한 진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이들이 무대 위에서 전할 폭발적인 시너지가 예상되며, 본 무대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석훈과 규현은 첫 연습임에도 ‘그윈플렌’의 서사를 완벽히 표현해 현장 스태프의 극찬을 받았다.
서범석은 대본에 몰두한 모습으로 ‘우르수스’의 깊은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이수빈과 장혜린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김소향과 리사, 박시원·강태을·김영주·김지선 등 모든 배우가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진심을 공유했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웃는 남자’는 음악·무대·의상·조명 등 모든 면에서 무대 미학적으로 최고의 작품이라 자부한다. 한순간도 빠짐없이 모든 장면의 완성도가 높고 섬세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며 “이번 공연이 역대 베스트 시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했다.
EMK의 2025년 첫 작품인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위대한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창조한 작품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한편 ‘웃는 남자’는 내년 1월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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